경북 군위군 노인복지관은 회원들이 연극배우로서 발돋움 할 수 있었던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7일 첫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으로 지역 내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아동, 노인,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군위노인복지관은 지난해부터 지역적으로 도입이 어렵고 희소성이 있는 ‘연극 분야’에 지원해 선정됐으며, 지역 내 유일한 연극반을 운영하고 있다.
평균연령 만 70세, 여성 100%로 구성된 연극반은 지난해 연극 ‘노년의 행복 찾기-당신의 버킷리스트’공연을 무대에 올려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박용민 관장은 “올해는 수강인원을 20명으로 증원하는 등 보다 많은 회원이 ‘연극’이란 분야에 도전해 인생을 아름답게 기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