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자사의 글로벌 멀티 플랫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드리프트)’의 e스포츠 대회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의 첫 번째 프리시즌이 8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KDL은 원작 ‘카트라이더’의 공식 e스포츠 리그 ‘카트라이더 리그’를 계승하는 정규 e스포츠 대회다. 오는 9월 정규시즌 개막에 앞서 선수들이 기량을 점검하고 다듬을 수 있도록 2차례에 걸쳐 프리시즌을 진행한다. 프리시즌 1은 5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6시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다. 총 상금은 1억원이다. 

개막전은 InSoo(박인수), NEAL(리우창헝) 등이 주축을 이루는 ‘리브 샌드박스’와 현역 복귀를 선언한 ‘황제’ HoJun(문호준)을 앞세운 ‘센세이션(Sensation)’의 팀전 8강 1경기 대결로 막을 올린다.

관람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KDL 공식 유튜브 채널, 아프리카 TV 등에서 생중계로도 시청 가능하다.

한편 18년 동안 서비스를 이어온 카트라이더는 지난달 31일을 끝으로 서비스를 종료했다. 넥슨은 후속작 드리프트를 통해 카트라이더 지식재산(IP)의 명맥을 이어간다. e스포츠 리그의 규모도 확대, 글로벌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