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모바일: 와일드리프트 리그-아시아(Wild Rift League-Asia) 시즌 1(WRL A1)’이 지난 8일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모바일 e스포츠의 새로운 물결을 이어주고, 문화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는 슬로건을 갖고 개최됐다. 오는 7월까지 진행 예정이다.

예선을 거쳐 선정된 WRL CN 디비전(중국) 소속 12팀과 한국, 대만, 홍콩, 베트남, 동남아 연합이 소속된 WRL APAC 디비전(아시아 태평양) 소속 8팀이 격돌한다. 총상금은 100만달러(한화 약 13억원)다. 

한국팀은 서울 KT 롤스터 Y(KT.RY)가 출전한다. KT.RY는 ‘2021 와일드 리프트 호라이즌컵’에서 준결승전에 진출한 바 있다.

대회 주최인 TJ 스포츠의 에릭 팽 개발팀 총괄은 “WRL A의 탄생에는 다양한 이유가 한데 어우러져 있다”며 “경기 또한 지역 회당읜 참전 방식으로 업그레이드시켰다. 두 번의 결승전도 최대한 중국에서 한 번, 해외에서 한 번 개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팽 총괄은 “전 세계 팬들이 WRL 아시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기 일정과 상세 내용, 경기 결과와 관련된 내용은 WRL A 공식 페이스북 및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기훈 기자 mis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