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377명이 늘어난 135만 47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주인 지난 4일(411명)에 비해서는 34명(8.3%)이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성구 85명, 달서구 88명, 동구 57명, 북구 49명, 남구 30명, 달성군 28명, 서구 15명, 중구 11명 등이다.
80대 1명이 숨지면서 대구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995명으로 늘었다. 대구의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4.8%이며, 1581명이 재택 치료 중이다.
경북에서도 3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8개 시·군에서 36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141만 7546명이다.
이는 전날보다 202명 증가했으나, 일주일 전인 지난 4일(0시 기준) 대비 14.6%(61명) 감소한 규모다.
이 가운데 요양병원, 요양원, 주간보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15명이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감염자가 32.1%(116명), 18세 이하 감염자가 11.4%(41명)의 비율을 나타냈다.
전날 대비 60세 이상 감염자 비율은 10%p, 18세 이하 감염비율은 0.5% 감소했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82명, 경산 69명, 경주 42명, 구미 38명, 김천 27명, 안동 17명, 예천 15명, 문경 14명, 영주 13명, 상주 12명, 영천 11명, 칠곡 7명, 성주 5명, 군위·의성 3명, 청도·고령·울진 1명이다.
경북의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2589명(국외감염 제외)이 발생해 369.9명이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61명 줄어든 1548명이며, 이 가운데 중증 환자는 13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62%이며, 재택치료자는 1707명이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