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쉼(休)의 도시, 장성’과 ‘치유의 숲 장성’을 네이밍 부문 장려로, ‘숨 쉬는 곳, 장성’을 BI 부문 장려로 각각 선정했다.
장성군은 당초 최우수작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도시 브랜드를 개발하려 했으나, 심사 결과 응모작 대부분이 장성의 특징을 살리면서 미래 방향성을 나타내기에 한계가 있다는 데 의견이 모아져 최우수 및 우수작을 선정하지 않았다.
‘브랜드 네이밍 및 비아이 공모전’은 장성의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도시브랜드 개발을 위한 공모다. 도시브랜드 이름을 짓는 ‘브랜드 네이밍’과 브랜드 이름이 포함된 로고, 서체, 캐릭터 디자인 등을 일컫는 ‘비아이(BI, 브랜드 아이덴티티)’ 2개 부문으로 추진됐다.
접수 기간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913건이 응모되는 등 전국적으로 열띤 참여가 이어졌다.
응모작들은 1차 주무부서 평가와 2차 주민‧공직자‧장성미술협회 선호도 조사를 거쳐 후보작을 가렸다. 선별된 작품들은 시각예술분야 교수와 전문가들이 기획성, 완성도, 활용성, 대중성 등을 고려해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장성=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