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03명(해외 유입 3명 포함)이 늘어난 135만 875명이다.
이는 전날(11일 377명) 대비 26명이 증가했으나 일주일 전(5일 496명)보다는 93명이 줄어든 수치다.
각 지역별로는 수성구 90명, 달서구 82명, 북구 66명, 동구 60명, 달성군 56명, 남구 15명, 중구 10명, 서구 7명 등이다.
전날 80대 1명이 숨지면서 대구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996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의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7.0%이며, 1616명이 재택 치료 중이다.
경북에서도 4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20개 시·군에서 48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141만 7546명이다.
이는 전날보다 122명 증가했으나, 직전주인 지난 5일(0시 기준) 대비 14.8%(84명) 감소한 규모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감염자가 30.4%(147명), 18세 이하 감염자가 14.1%(68명)의 비율을 나타냈다.
전날 대비 60세 이상 감염자 비율은 1.7%포인트 감소한 반면 18세 이하 감염비율은 1.7% 증가했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106명, 구미 71명, 경주 63명, 경산 45명, 김천 42명, 안동 24명, 칠곡 21명, 문경 20명, 상주 19명, 영주 17명, 영천 15명, 예천 14명, 울진 6명, 봉화 5명, 청송 4명, 성주 4명, 청도 3명, 의성 2명, 영덕 1명, 고령 1명이다.
경북의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2505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357.9명이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84명 줄어든 1500명이며, 이 가운데 중증 환자는 12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57.1%를 보이고 있으며, 재택치료자는 1763명이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