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광역시티투어 '합천누비GO' 출발[합천소식]

합천 광역시티투어 '합천누비GO' 출발[합천소식]

기사승인 2023-04-17 14:36:01
경남 합천군은 관광활성화를 위해 '합천누비GO' 광역시티투어 사업을 오는 22일 시작으로 7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통 접근성이 아직 불편한 합천지역에 대구‧경북권과 서부경남권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쉽고 편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교통 편의를 제공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하는 '당일형 자유여행 상품'으로 기획됐다.


대구와 진주 지역의 여행사를 통해 관광객을 모객해 합천을 코스별 자유여행 후 다시 돌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행코스는 해인사, 소리길, 대장경테마파크 등이 포함된 '천년속으로' 코스와 정양늪 생태공원과 영상테마파크, 청와대세트장을 둘러보는 '영화속으로'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이용요금은 1인당 1만9000원이다. 예약은 대구 삼성여행사, 진주 서경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관광진흥과 유성경과장은 "대구.경북권과 서부경남권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인근에 위치한 합천을 편하게 시티투어로 방문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도심을 벗어나 합천의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맛있는 음식을 경험하신 후 가족들과 다시 찾는 관광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합천누비GO’시티투어를 오는 7월까지 시범운영 한 후 9월부터는 서울과 부산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합천군, 비전 2040 합천군 장기발전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경남 합천군은 17일 군수, 부군수, 실국센터소장, 전 부서장 및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2040 합천군 장기발전종합계획 수립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의 추진방향, 연구방법, 연구절차 및 일정 설명 등을 보고 받고 장기발전종합계획의 성공적인 수립을 위한 관계공무원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용역은 2040년을 목표연도로 합천군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정책수립과 마스터플랜을 작성해 합천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확립하고자 추진됐다.

군은 비전 2040 합천군 장기발전종합계획에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 제4차 경남도 종합계획(2021-2040) 등 상위계획과 연계성을 확보하고 대내외 여건 분석을 통한 인구소멸위기에 대응하고 신성장 동력 등을 발굴해 합천군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발전방안을 담아낼 계획이다.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현지답사, 관계공무원 및 군민 인터뷰,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군민이 공감하는 지속가능하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올해 말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합천군,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 점검

합천군은 17일부터 오는 6월16일까지 6개분야 총 81개소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안전관리실태, 법·제도 등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81개소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점검은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집중 안전 점검(종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이선기 부군수를 단장으로 총괄기획반, 현장점검반을 구성·운영한다.


추진단은 △건축 시설 △생활 여가 △환경 및 에너지 △교통시설 △보건·복지 △기타 등 분야를 나눠 사회기반시설, 공공성이 큰 주요시설, 유사 시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 위주로 선정해 안전관리자문단 등 민간전문가를 활용한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는 공개 이력관리 하고 현장에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 결함이나 위험 요인 발견 시에는 보수보강, 사용 제한 및 금지, 철거 등 긴급 안전 조치를 한다.

또한 국민안전의식 제고와 가정과 다중이용시설에 자율 안전 점검표를 배포해 군민이 자발적으로 집중 안전 점검에 참여하도록 하고 자율방재단 등 단체를 통해 홍보 캠페인도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현장점검과 함께 재난 예방 활동을 통한 안전한 사회 실현 및 안전문화 확산으로 안전도시 합천군을 만들어가겠다"며 "이번 점검에 안전신문고 참여, 국민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에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합천=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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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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