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핀’ 글로벌e스포츠 코치 “7인 로스터, 팀합 이상 없어” [VCT 퍼시픽]

‘스핀’ 글로벌e스포츠 코치 “7인 로스터, 팀합 이상 없어” [VCT 퍼시픽]

기사승인 2023-04-17 21:40:29
GES ‘스핀’ 피터 브랜포드 코치.   라이엇 게임즈

글로벌e스포츠(GES)의 ‘스핀’ 피터 브랜포드 코치가 승리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GES는 17일 오후 6시 서울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퍼시픽(VCT 퍼시픽)’ 정규 리그 탈론e스포츠(TLN)와의 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GES는 이번 대회에서 첫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GES는 1세트 ‘스플릿’에서는 TLN을 상대로 압승을 거뒀지만, 2세트 경기가 치러진 ‘아이스 박스’에서는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경기 후 기자들과 만난 피터 코치는 1세트와 관련해 “TLN이 DRX와의 대결에서 스플릿을 선택했다”며 “우리가 스플릿을 연습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분석했다. 이어서 “한 팀이 상대의 약점을 찾는 것은 자신감이 낮은 상태라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를 이용했다”고 덧붙였다.

피터 코치는 이날 큰 활약을 펼친 ‘텍스쳐’ 김나라를 칭찬했다. 그는 김나라에 대해 “좋은 선수다. 다재다능하다”라고 평가하며 “퍼포먼스가 굉장히 뛰어나다. 팀에게 더 많은 공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이를 잘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피터 코치는 GES의 7인 선수단 체제와 관련해서는 “이를 관리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며 “7인 체제의 경우 연습 시간에 제한이 생긴다. 무엇에 초점을 맞출지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팀합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라며 “우리는 매주 발전하고 있다”고 알렸다.

성기훈 기자 mis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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