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4.19혁명 63주기를 맞아 시민과 학생이 지켜낸 진정한 민주주의 부활을 위해 다시 뛰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전북도당은 19일 논평을 내고 “4.19혁명은 ‘민주주의라는 나무는 피를 먹고 자란다’는 토머스 제퍼슨의 말을 증명하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매우 중요한 의거이자 국민의 기념일”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부정과 독재에 맨몸으로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는 신념으로 시작된 63년 전 시민운동은 자유와 국민 권리의 든든한 토대가 됐다”며 “민주주의를 한 단계 더 성숙하게 한 당시 젊은 청년들의 희생이 지어떠한 가치와 교훈으로 남아 있는지 한번쯤 되돌아 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와 국권의 가치를 기본조차 지켜내지 못하고 있는 현 정권의 망국적 외교참사와 안보실종은 젊은이들의 희생으로 새겨진 4.19 혁명 정신에 부합하지 못하고 국민을 더욱 참담하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전북도민과 함께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고 진정한 민주주의가 부활해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정진(精進)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