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내달 1일부터 코로나19로 운행 중단됐던 인천국제공항 직행버스를 재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직행버스는 지난 2019년 12월 운행 개시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아오다가 코로나19로 개시 3개월 만에 중단됐다.
이용객들은 언하공단사거리 동영천 IC방면에 설치된 공항버스 승강장을 이용해 승·하차할 수 있으며, 1일 2회 왕복 운행으로 2터미널 기준 4시간 15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영천 출발(상행)시간은 오전 0시 15, 오전 7시 35이며, 인천국제공항 출발(하)은 오전 7시, 오후 3시로 각각 운행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향후 이용객을 감안해 시민들의 요구에 맞게 노선 증회를 요청하는 등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