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파크골프협회 주최·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밀양시 파크골프 동호인 6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자랑하며 친선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의 뜨거운 열기와 함께 대회를 관람하는 많은 시민들로 인해 파크골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제5회 밀양시협회장 파크골프대회 개최를 축하드리며, 밀양강 둔치의 아름다운 자연 속, 전국 최고의 시설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파크골프의 매력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면서 “밀양시가 전국 파크골프의 메카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
밀양시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2일 밀양강변 일원에서 개최한 ‘2023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참여한 시민들은 행사 전 치매예방운동으로 몸풀기 후 걷기를 시작했다. 아울러 걷기 코스 중간에 구구단 외기, 초성게임, 뒤로 한 줄 걷기와 같은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치매예방놀이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이번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통해 걷기를 생활화해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추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건강·의료분과 활성화 사업 실시
밀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건강·의료분과는 지난 22일 밀양강변 일원에서 개최된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와 연계해 분과 활성화 사업을 진행했다.
건강·의료분과는 한의사와 의사, 약사를 비롯한 전문 의료인들이 위원으로 활동하는 분과로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이번 행사에서 의료 부스를 담당했다. 분야별 의료인들이 시민들의 건강상담을 도왔고 필요시 참여자들에게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며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또한 부스 한 편에서 홍보 물품을 나누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무슨 사업을 진행하는지 등을 안내해 시민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초동면 정말연 초대 특별전 ‘골무’ 개최
밀양시 초동면에 위치한 갤러리 B&b에서 22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정말연 특별 초대전 ‘골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바램연구소 강바램 관장이 운영하는 갤러리에서 ‘조선의 어머니, 아직 살아있다’는 주제를 가지고 150개의 골무를 전시했다.
농촌 생활에서 골무를 만들기 시작해 한땀 한땀 바느질을 하면서 150개의 골무를 만드신 정말연 할머니야말로 조선시대 어머니의 정신적 가치를 이어받은 진정한 조선의 어머니임이 틀림없다.
갤러리 B&b 강바램 관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보여 주고자 하는 것은 할머니의 긍정적인 삶을 대접해 드리고,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조선의 옛 어머니의 삶을 한 번쯤 감사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