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토론회는 한국섬재단이 매년 개최해 온 ‘섬미래포럼’의 일환으로 이번 포럼에서는 전남 도서지역의 의료 상황과 고령화에 따른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점검을 주제로 오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의 발표와 의료취약지역 의료인 양성을 주제로 목포대 조선희 교수가 발제를 한다.
이후 신대운 분권자치연구소 이사장, 엄절용 진도군 어촌계장연합회장, 유천 목포대 교수, 정대근 세한대 교수가 토론에 참여해 지역 의대의 필요성을 논의한다.
이번 대토론회에서는 목포시와 서부권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전남 의대유치 민간단체 추진단을 발족시킬 예정이다.
목포시는 지난 30년간 의대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으나 최근 전남 각 지자체별로 의대유치를 위한 활동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지역협력의 장이 마련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사)한국섬재단은 지속가능한 섬 발전을 촉진해 섬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 글로벌 섬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해양영토의 보전과 국민경제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9년 2월에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섬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에 큰 역할을 했다.
현재 섬을 위한 정책 및 대안 수립, 생태문화보전을 위한 활동, 섬 관련 조사와 연구를 비롯해 각종 활동을 수행하는 전국적인 단체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