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는 25일 김해 아이스퀘어 호텔에서 김해지역 고등학교 교장단과 지역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인제대 김만식 교학부총장과 조형호 대외부총장, 양영애 대학원장 등 16명이, 교장단에서는 김동암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장과 강은경 김해임호고등학교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인제대는 간담회에서 지역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대학의 주요 현안인 지역인재 육성과 대학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방안, 2025년 전면 시행 예정인 고교학점제와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 등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만식 교학부총장은 "2025년 전면 시행 예정인 고교학점제로 교육과정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지역-고교-대학이 상호 협력하는 선순환 체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솔선수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김동암 고등학교 교장단 대표는"이번 만남에서 나온 양질의 교육 기회 제공과 지역에 정주할 방안 등 다양한 대책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인제대 송한정 지역연계협력본부장은 이날 <지역 속으로, 세계 속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의 명문 사학 인제대>을, 이유경 기획처장은 <글로컬 대학과 고교학점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김영미 지역연계협력본부 지역연계센터장은 "대학과 고교를 잇는 연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고교학점제에 대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