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 홍어축제’ 기상악화 8일~9일로 연기

‘흑산 홍어축제’ 기상악화 8일~9일로 연기

기사승인 2023-05-02 14:56:55
전남 신안군은 당초 5월 5일과 6일, 흑산도에서 개최 예정이던 2023년 흑산 홍어축제를 8일과 9일로 연기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안군 관계자는 “축제 당일 비와 함께 2~4m 높은 파도로 흑산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이 통제될 것으로 예상돼 관광객 안전사고 예방 및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일정을 연기한다”고 설명했다.

8일부터 시작되는 흑산 홍어축제는 ‘홍어 비빔밥 만들기’ 등 시식행사와 ‘홍어잡이 어선 풍어제’, ‘흑산도 아가씨 노래자랑’, ‘흑산홍어 깜작 경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편 신안군에서는 5월 흑산도 홍어축제을 시작으로, 깡다리, 낙지, 6월 병어, 밴댕이, 간재미, 8월 민어, 9월 왕새우, 불볼락, 우럭, 10월 새우젓 등 제철 시기에 맞춰 신안 청정 수산물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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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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