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시장 이장우)와 대전테크노파크는 지난 4월 2023년 D-유니콘 프로젝트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제2기 D-유니콘기업 10개 사에 현판을 8일 증정했다.
제2기로 선정된 D-유니콘기업은 나르마, 로보아르테, 듀오픽스레이, 바이오오케스트라, 에이유, 엑스엠더블유, 퀀텀캣, 포벨, 휴비스, 페리지어로스페이스 등 10개 기업이다.
D-유니콘 프로젝트는 유망 기술창업 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이날 현판식은 이장우 대전시장과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등 D-유니콘육성위원회 위원, 제1기 및 제2기 D-유니콘기업 20개 사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2기 D-유니콘기업에게는 대외 이미지 제고,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해 유니콘 맴버십(최초 3년간)을 부여하고, 비즈니스 전용 공간인 유니콘 라운지 우선 사용권이 부여된다.
아울러 소비자 분석, 기술․경영컨설팅, 기술이전․지식재산권 획득, 홍보․마케팅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7천만 원의 도약 지원금을 지원받는다.
더불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기업 제품 특성에 적합한 세계 박람회 참가 지원 2천만 원과 전문 컨설팅 기관과 연계한 글로벌 사업화도 지원받게 된다.
이외에도 기존에 선정된 기업과 함께 투자설명회, 기업교류회 등 네크워크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D-유니콘프로젝트는 지역의 강점인 기술과 인력, 연구개발기술을 활용한 신산업분야 창업 생태계 조성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대전시는 산업용지 500만 평 확보, 대전투자청 설립, 대전산단 청년창업 활성화 단지 조성 등을 통해 유망 기술창업기업이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선정한 제1기(2022년) D-유니콘기업은 레보스케치, 노타, 원텍, 브이픽스메디칼, 와이바이오로직스, 트위니, 플라즈맵, 인투셀, 리베스트, 바이오프랜즈 등 10개 기업으로 기업가치, 매출액, 고용인원 등이 증가됐다고 대전시는 밝혔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