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강남 소재 지점서 수억원 횡령 사고 발생

신한은행, 강남 소재 지점서 수억원 횡령 사고 발생

기사승인 2023-05-10 11:18:47
쿠키뉴스DB

서울 강남의 한 신한은행 지점에서 직원이 고객 돈을 빼돌리는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강남구에 위치한 강남중앙지점에서 직원이 고객의 예금을 횡령한 사고가 발생해 조사에 착수했다. 횡령 액은 2~3억원으로 알려졌으며, 은행은 사고를 인지한 직후 이를 금융감독원에 보고했다.

은행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해 금감원 보고와 함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금액 등은 조사 결과가 나와봐야 명확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해에도 부산의 한 지점에서 직원이 2억원 가량을 횡령한 바 있다. 이에 신한은행은 조직개편을 통해 내부통제 컨트롤타워인 준법경영부를 신설했다. 여기에 현장 밀착형 사전통제 및 영업점 사고 예방을 위해 준법 감시 인력을 지역본부로 배치한 바 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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