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는 양산시 노동자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한다.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다. 수강생 모집은 6월15일까지다.
강좌는 일반시민 가족을 대상으로 한 가족 도자기 제작 체험과 가족 힐링 합창 교실 2개 강좌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나의 양산문화유산 답사기-기행수필 쓰기와 청소년 시 낭송 체험 2개 강좌 등 총 4개 강좌로 진행한다.
'가족 도자기 제작 체험'과 '가족 힐링 합창 교실'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강좌다.
'나의 양산문화유산 답사기-기행수필 쓰기'는 수필 이론 수업과 양산지역 내 문화유산 답사를 통한 기행수필을 창작하는 문학 강의다.
'청소년 시 낭송 체험'은 시낭송 이론 수업과 전문 아나운서를 통한 청소년들의 발표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이윤경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 연구원은 "이번 시민강좌는 시민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 운영으로 드러난 성과를 분석해 공동창작소 운영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시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는 내년에 개관한다. 지역문화예술인들에게 문화예술 전문공간을 제공하고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고자 실시설계 중이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