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머스크와 만났다…미래 첨단산업 영토 확대 주목

이재용 회장, 머스크와 만났다…미래 첨단산업 영토 확대 주목

기사승인 2023-05-15 10:06:46
왼쪽 두번째부터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칸 부디라지(Karn Budhiraj) 테슬라 부사장, 앤드류 바글리노(Andrew Baglino) 테슬라 CTO,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사장,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한진만 삼성전자 DSA 부사장. 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출장 기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미래 첨단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0일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삼성전자 북미 반도체연구소에서 머스크 CEO와 별도의 미팅을 가졌다. 이 회장이 머스크 CEO와 따로 자리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 한진만 삼성전자 미주총괄(DSA) 부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칸 부디라지 테슬라 부사장, 앤드루 바글리노 테슬라 최고기술책임자(CTO) 등도 함께 했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삼성의 전장용 시스템 반도체 영토 확대도 주목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반도체 생산 경험을 토대로 엔비디아, 모빌아이 등 고성능 반도체 위탁 생산 주문을 따내는 등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리서치앤드마켓 등에 따르면 글로벌 전장 부품 시장은 오는 2024년 4000억달러(약 520조원), 2028년 7000억달러(약 91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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