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정상회담서 ‘아세안 협력’ 논의…“한·아세안 연대구상”

한·인니 정상회담서 ‘아세안 협력’ 논의…“한·아세안 연대구상”

이도운 “윤 대통령 우리 기업 관심 지원 요청”
“조코위 대통령 한국 협력에 감사 전해”

기사승인 2023-05-21 14:38:46
윤석열 대통령(오른쪽)과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왼쪽)이 21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이 한·인니 정상회담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투자와 인프라, 방산 협력, 아세안 협력 등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히로시마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고 밝혔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작년 7월 조코위 대통령의 방한 이후 양국 간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된 점을 기쁘다고 전달했다”며 “조코위 대통령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협력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코위 대통령은 올해 양국 수교 50년을 축하한다는 말을 했다”며  “한·인니 협력관계가 인도네시아에 큰 중요성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농업 발전과 전기자동차, 생태계 구축 정보통신, 소형 원전 등 분야에서 인도네시아에 적극 투자하고 협력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협력을 중시한다고 화답했다”며 “조코위 대통령에게 우리 투자 기업에 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코위 대통령은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나타냈다”며 “윤 대통령은 인태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아세안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조진수⋅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임현범 기자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임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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