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청년경제인들이 우범기 전주시장을 초청해 격의 없는 소통으로 열린 간담회를 가졌다. 

전북청년경제인협회(회장 이일준)는 23일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우범기 시장과 청년 회원 50여명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우범기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땀 흘려 일하는 청년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전주 시정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전북청년경제인협회는 청년 기업인들의 협력과 네트워크를 통해 전북지역 청년 기업 경쟁력 강화와 동반성장을 목표로 2021년 6월 설립, 현재 제이아이디자인 이일준 대표를 회장으로 100여명의 청년 기업인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일준 전북청년경제인협회장은 “전주시장을 초청해 청년 기업인들이 경영현장에 실감하는 어려운 점을 함께 고민하고 허심탄회하게 소통한 알찬 시간이었다”면서 “전북청년경제인협회는 차세대 청년경제인 육성과 청년 기업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우범기 시장은 “청년의 젊음을 원동력으로 기업은 더 큰 성장을 이루고,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주시는 청년 기업인들이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기업 현장의 걸림돌 해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