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제1회 영천시장배 전국승마대회’ 부대행사인 ‘어린이 말그림그리기 대회’가 지난 20일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4일 밝혔다.
미래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미취학 어린이부터 초등학생까지 160여 명의 어린이를 비롯해 학부모와 가족 등 500여 명이 운주산승마조련센터를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승마대회 현장, 먹이체험 방목장 등에서 말을 보고 그림을 그렸다.
심사 결과 초등부 대상인 영천시장상에는 김가림(경남 양산 신양초6), 유년부 대상인 영천시의회 의장상에는 김재은(경북 영천 포은초3), 유치부 대상인 영천교육지원청 교육장상에는 김시아(경북 영천 한성유치원) 어린이가 입상의 영예를 안는 등 총 87명의 어린이가 입상했다.
대회 입상자 명단은 영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순수한 아이들의 시각으로 그린 말의 모습을 볼 수 있던 대회”라며, “다음에도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