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김대중,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축하

김영록‧김대중,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축하

김영록, 세계 7대 우주 강국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토록 최선
김대중, 미래 주역 아이들에게 꿈‧희망 심어줘 의미 각별…교육적 기대 커

기사승인 2023-05-26 10:36:33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을 축하했다.

김영록 지사는 “대한민국이 세계 7대 우주강국으로 우뚝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축하글을 통해 “지난 두 차례의 성능 검증 시험발사 이후 이번 3차 발사는 민간 기업이 처음 참여해 실용위성을 탑재한 첫 실전 발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한국판 스페이스X 탄생의 초석을 다지고, 대한민국이 명실상부 우주 강국으로 나아갈 새 이정표를 세웠다”고 평가했다.

이어 “누리호의 성공적 발사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우주과학기술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한 기업체 관계자, 정부 관계부처 등에 감사와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무엇보다 오랜 기간 불편을 감내하면서 아낌없는 성원을 보낸 고흥군민께 각별한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와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사업 성공을 통해 민간 우주기업이 발사체 개발을 자유롭게 수행하는 최적의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정부, 우주 관련 기관, 기업 등과 협력해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국가 우주개발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세계 7대 우주강국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미래세대인 아이들을 우주시대 주역으로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김 교육감은 축하메시지를 통해 “이번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가 명실상부 우주 강국으로 가는 초석을 다졌으며, 우주산업의 단계로 도약하는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교육감은 “무엇보다,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각별하다”면서 “우리나라에 우주시대가 열린다는 것은 그만큼 아이들의 꿈과 진로가 다양해지고, 미래로 가는 길이 더 넓어진다는 뜻이어서 교육적으로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처럼 위대한 일이 우리 고장 고흥에서 이뤄진 데 대해 지역민과 함께 기쁨을 나눈다”면서 “이를 계기로 고흥이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메카로서 더욱 높이 날아올라 전남 아이들에게 자긍심과 희망을 안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전남교육청도 상상과 도전, 창조의 미래교육으로 우리 아이들을 미래의 우주시대 주역으로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는 앞으로 우주발사체가 지속적으로 발사될 예정이다. 이번 누리호 3차 발사를 포함해 신뢰성 확보를 위해 누리호 반복발사가 2027년까지 총 4회, 올해 개발에 착수하는 차세대 발사체를 2030년부터 총 3회 발사하고, 이후에도 다양한 민간위성을 발사하게 된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