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 판매 서비스 중단 기간은 6월12일부터 15일까지로 위 기간 동안 상품권 판매가 불가하며 6월15일 오전 9시 이후부터 상품권 판매가 재개된다.
상품권 환전 서비스 중단 기간은 6월9일부터 15일까지로 위 기간 동안 상품권 환전이 불가하며 6월15일 오전 9시 이후부터 상품권 환전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스템의 개편은 편리하고 안정적인 상품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상품권 판매·환전 서비스 일시 중단 기간동안 시민과 이용자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거제시, 외국인노동자 지원 정책 간담회 개최
거제시는 30일 지역실정에 맞는 외국인노동자 관련 정책 필요성에 대한 의견수렴을 해 '외국인노동자 지원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거제시는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위치하고 있는 조선도시로써 조선업은 오랜 침체에서 차츰 벗어나 최근 수주 증가로 회복세에 들어섰고 현장에서는 일감이 늘어가고 있으나 숙련된 내국인력의 수급 차질로 극심한 인력난에 직면해 있다.
원청인 조선소와 관련 조선기자재업체에서는 인력난의 해결책으로 외국인력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그 또한 태부족이다.
거제시 관계자에 따르면 2022년말 E-7(특정활동) 비자와 E-9-1(비전문) 비자를 보유한 거제시 조선업 종사 외국인노동자는 2082명이었으나 올해 4개월 동안 1578명, 작년말 대비 76% 증가해 2023년 4월말 그 수는 3660명으로 월평균 394명 증가 추세로 올 연말, 조선업 종사 외국인노동자 수는 6800여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외국인력 증가세는 고용허가제 E-9, 조선업 전용 쿼터가 2025년까지 매년 5000명 신규 배정됨에 따라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날 정책 간담회에는 거제시의회, 거제경찰서, 거제상공회의소,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그리고 양대 조선소의 협력회사 협의회, 민주노총 거제지역지부,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 전국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 거제경실련, 거제고성통영 노동건강문화공간 새터, 거제시비정규직지원센터, 거제시가족센터 등 다수의 유관 기관․단체에서 참석하여 거제시 외국인노동자 지원 정책 결정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토론하는 공론의 장이 됐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여러 의견을 듣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고, 시 재정 여건과 경남도와 정부의 정책 방향을 고려하여 외국인노동자 관련 정책 결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