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일반 소비자용 외장형 SSD ‘비틀 X31’ 출시

SK하이닉스, 일반 소비자용 외장형 SSD ‘비틀 X31’ 출시

기사승인 2023-06-05 11:09:04
SK 하이닉스가 소비자용 포터블 SSD를 새롭게 출시했다.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일반 소비자용 포터블 SSD 제품 ‘비틀 X31’을 국내 시장에 공개했다.

5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X31은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외장형 SSD다. 10Gbps(초당 10기가비트)의 동작 속도와 함께, 효과적인 발열 관리 성능을 구현했다.

X31은 순차 읽기(Sequential Read) 최대 1050MB/s, 순차 쓰기(Sequential Write) 최대 1000MB/s의 처리 속도를 구현했다. 이는 1GB 크기의 파일을 1초 만에 옮길 수 있는 속도다. 특히 빠른 데이터 이동이 야기하는 발열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도 데이터 저장 속도를 최상으로 유지하는 밸런스 기술을 통해 이 제품은 500GB의 데이터를 평균 900MB/s 이상으로 속도를 유지하며 9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

X31은 금속 알루미늄 외관 케이스를 채택하여 기기 내부의 방열 효과와 동시에 내구성까지 잡았다. 내부 기준으로 2m 낙하 테스트를 완료하며, 물리적 충격에 강한 내구성을 검증했다. 또한, 제품 보증을 3년간 지원하며 소비자 신뢰성을 높였다.

디자인도 눈에 띈다. 53g의 초경량, 74 X 46 X 14.8mm의 초소형 사이즈로 휴대에 최적화되었으며, 공학적 설계가 반영된 알루미늄 바디와 둥글고 매끈한 엣지가 그립감을 더했다.

SK하이닉스 박찬동 부사장(NAND 마케팅 담당)은 “X31을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 이어 해외 시장까지, 포터블 SSD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