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의성군수가 지난 1일 의성경찰서 대강당에서 ‘지속 가능한 행복의성, 군민 모두와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에는 의성경찰서 직원 100여 명이 자리했다. 

김 군수는 의성군이 나아갈 미래 목표와 비전, 공직자의 자세 및 역할 등에 대해 강연했다. 또 지역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군수는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방시대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경찰도 지방행정의 파트너로서 적극 협조해 주길 부탁드리며,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군정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 공공건물 신재생에너지 확대기반사업’ 7곳 선정

의성군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3년 공공건물 신재생에너지 확대기반사업’ 공모에서 7곳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확대기반조성사업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공공청사와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지원한다.

의성군은 지난 2018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해 지난해까지 8곳이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의성청년테마파크, 장애인보호작업장 등 7곳에는 188.5k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 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최근 에너지 비용 급등과 잦은 기상 이변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군 소유 건물에 대한 정확한 에너지 진단을 통해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교체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성조문국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9년 연속 선정

의성조문국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9년 연속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생활 속 인문가치 확산을 위한 사업이다.

의성조문국박물관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조문국의 10년, 꿈을 잇는 박물관’이란 주제로 강연과 체험,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이버박물관 구축과 연계해 VR로 상설전시실을 둘러보고 홀로그램을 통해 퀴즈도 풀고, 의성에코센터와 산운생태공원, 산운마을을 둘러본다. 

오는 14일까지 경북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하며, 프로그램 운영은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인문교육 확산을 주도하고, 내실화된 체험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 정체성을 바로 알고 인문정신의 가치를 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에너지바우처 신청하세요”

의성군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비용을 지원하는 2023년도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12월 29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소득기준이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이면서 세대원 특성 기준인 노인, 장애인, 영유아, 임산부,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등의 요건 중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지원금액은 1인 세대 14만 9800원, 2인 세대 20만 5700원, 3인 세대 29만 2500원, 4인 이상 세대는 37만 9600원이다. 

사용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로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고지서의 이용금액을 차감하는 가상카드 방식과 국민행복 카드를 발급받아 에너지비용을 결제하는 실물 카드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연탄 쿠폰과 등유 사용권(바우처) 대상자는 중복 수급으로 신청할 수 없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