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에 중국 현지에서 맞붙을 24세 이하 대표팀(U-24) 명단이 발표됐다.
대한축구협회(KFA)가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친선경기' 2연전에 참가할 명단을 5일 발표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4 축구대표팀은 오는 15일과 19일에 중국 U-24 축구 국가대표팀과 중국 저장성 진화스타디움에서 두 차례 친선 경기를 가진다.
참가 명단에는 총 28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성인 대표팀에서도 활약 중인 선수들이 이번 U-24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엄원상(울산 현대), 앙현준(강원FC), 고영준(포항 스틸러스), 송민규(전북 현대), 조영욱(김천 상무) 등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 등 해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선수단은 오는 12일 인천공항에 소집돼 바로 중국으로 떠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친선 경기 출전 선수 (28인)
골키퍼(GK) : 김정훈(전북 현대), 민성준(인천 유나이티드), 이광연(강원 FC)
수비수(DF) : 김태현(베갈타 센다이),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 변준수(대전 하나시티즌), 이상민(성남FC) 이재익(서울 이랜드), 이태석, 이한범(이상 FC서울) 조현택(울산 현대), 최준(부산 아이파크), 황재원(대구 FC)
미드필더(MF) : 고영준(포항 스틸러스), 고재현(대구 FC), 권혁규(부산 아이파크), 김봉수(제주 유나이티드), 송민규, 오재혁, 이수빈(이상 전북 현대), 안재준(부천FC), 양현준(강원 FC), 엄원상(울산 현대),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정호연(광주 FC)
공격수(FW) : 박재용(FC 안양), 조영욱(김천 상무), 천성훈(인천 유나이티드)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