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옥정호 순환도로에 ‘화사한 장미꽃 물결’

임실 옥정호 순환도로에 ‘화사한 장미꽃 물결’

순환도로 15km 덩굴장미 6천여본 만개

기사승인 2023-06-07 14:10:44
임실 옥정호 순환도로에 활짝 꽃을 피운 덩굴장미 (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 옥정호 순환도로 일원에 장미꽃이 활짝 꽃망울을 터뜨려 방문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7일 임실군에 따르면 옥정호 순환도로 약 15km 구간에 식재된 6천여본의 덩굴장미가 최근 만개해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옥정호 순환도로에 활짝 핀 장미꽃에 더해 출렁다리를 건너면 붕어섬 생태공원에 만발한 작약꽃 풍경에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전국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선정된 옥정호 순환도로는 매년 이맘때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장미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방문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옥정호 순환도로에 만발한 장미는 이달 말까지 화사한 빛깔을 뽐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임실의 대표 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 사계절 장미원에 식재된 정원 장미 90종 1만주도 화려하게 만개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군은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사계절 꽃이 피는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6억원을 들여 사계절 장미원을  1만㎡ 규모로 조성했다.

여기에 더해 2단계로 올해 완공될 98억원이 투입된 3만 8705㎡ 규모의 유럽형 장미원 조성이 완료되면,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장미와 치즈를 콘텐츠를 갖춘 멋진 유럽형 테마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심 민 인실군수는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옥정호 순환도로 주변으로 만개한 장미꽃과 붕어섬, 옥정호 출렁다리 등을 보며 편안히 쉬어갈 수 있는 관광지로 소중히 가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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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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