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뉴스 댓글 '타임톡'으로 개편…"24시간 지나면 사라져"

다음뉴스 댓글 '타임톡'으로 개편…"24시간 지나면 사라져"

기사승인 2023-06-08 10:55:57
카카오의 다음CIC가 새로운 댓글 서비스 타임톡을 뉴스 댓글에 적용했다. 카카오 

다음뉴스 댓글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채팅 형태로 개편됐다.

8일 카카오 다음CIC는 다음뉴스의 새로운 댓글 서비스 ‘타임톡’ 베타 버전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타임톡은 이용자 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채팅형 댓글 서비스다. 기존 댓글은 추천순·찬반순 정렬과 같이 일부 댓글을 상위에 보여주는 형태였다.

다음뉴스 이용자들의 뉴스 소비 패턴을 반영, 각 기사마다 24시간 동안만 타임톡이 제공된다. 기사 발행 후 이용자들이 해당 기사를 활발히 읽는 시간을 고려했다. 기사 발행 시점부터 24시간이 지나면 댓글창은 사라진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 운영정책 위반 댓글을 자동으로 가려주는 ‘세이프봇’의 가시성도 높였다. 타임톡 첫 화면에 세이프봇이 작동 중임을 알려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건전한 댓글 문화에 동참하도록 했다.

임광욱 다음CIC 미디어사업실장은 “이용자의 실시간 소통과 표현의 자유를 유지하면서도 일부 댓글이 과대 대표되거나 부적절한 댓글이 사라지지 않는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타임톡을 선보이게 됐다”며 “타임톡으로 더 많은 이용자들이 편하고 부담 없이 댓글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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