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지난달 우간다 건설교통부(MoWT)장관이 참석한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우간다 고속도로 통합매뉴얼 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대(對) 우간다 무상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한국도로공사(주관사 53%)는 도화ENG(31%), 제일ENG(16%) 등 민간기업과 함께 우간다 고속도로 전반의 관리시스템을 구축 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고속도로 통합매뉴얼 개발 △교량 관리 시스템 개발 △현지 전문가 역량강화 교육 △초청연수 등이며 약 3년에 걸쳐 우간다 도로청(UNRA)과 협력해 수행하게 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우간다 고속도로 통합매뉴얼 개발과 더불어 해외도로 운영관리 등의 후속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