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경북도 주관 ‘2023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의성군은 2017년 대상을 시작으로 7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수출달성도, 수출기반조성, 해외시장개척 및 마케팅, 수출정책 참여도를 기반으로 시군의 노력과 관심도를 반영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의성군은 사과, 복숭아, 딸기, 쌀, 주류, 김치, 건강식품 등을 해외 20여 개국에 수출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실제 2022년 기준 1289만 달러를 기록, 2020년 대비 72%, 2021년 대비 22% 각각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신선농산물 수출전문단지 조성으로 대자연농업회사법인(복숭아)과 서의성농협(가바쌀,친환경쌀)이 경북도 예비수출단지로 지정됐다.
또 스마트창업농으로 구성된 의성청년딸기 공선회는 홍콩으로 첫 수출길을 열기도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안정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여건 마련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추진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로컬 비즈니스 아카데미 4기 운영
의성군은 오는 25일까지 예비청년창업가를 대상으로 ‘로컬비즈니스 아카데미’ 4기를 운영한다.
‘로컬비즈니스 아카데미’는 △지역자원조사 지원 △창업 실무교육 △맞춤형 멘토링 △온라인 강의 등을 지원한다.
또 프로그램을 수료한 교육생에게 최대 1억원의 창업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청년희망 창업지원사업 신청자격 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창업 전 지역자원조사, 실무교육 등 사전역량강화가 수반되어야 청년들의 안정적인 창업을 견인할 수 있다”며 “청년창업 성공패키지 지원사업 등 청년들의 안정적인 창업과 지역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소방서, 승강기 사고 대응역량 강화 합동훈련
경북 의성소방서는 지난 7일 의성국민체육센터에서 승강기 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연계한 합동훈련으로 이론교육과 실습교육, 인명 구조 훈련을 병행했다.
김진욱 의성소방서장은 “승강기 관련 사고에 현장대원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