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성동시장,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첫걸음'

경주 성동시장,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첫걸음'

기반 조성 '추진', 연말까지 5대 핵심과제 '수행'

기사승인 2023-06-11 09:29:16
성동시장 전경. (경주시 제공) 2023.06.11

경북 경주 성동시장이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으로 탈바꿈한다.

경주시에 따르면 연말까지 결제 편의, 고객 신뢰, 위생 청결, 상인조직, 안전 관리 등 5대 핵심과제를 추진해 특성화시장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속한 '첫걸음 기반 조성사업' 후속조치다.

이 사업은 특성화시장 육성에 앞서 기반시설을 갖춘 전통시장 자체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목적이다.

이에 따라 성동시장은 점포별 결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표시판을 제작하고 공통 가격·원산지 표준디자인 매뉴얼을 개발한다.

또 환경에 맞는 고객선을 보완하고 청결단을 꾸려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상인 조직 임원들의 리더 교육, 선진시장 견학도 병행한다.

이 외에도 안전시설물 안내판 조성, 보이는 소화기 설치, 전 구역 이정표 정비 등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달 특성화시상 육성사업 사업추진협의회와 사업 계획을 수립, 단계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성동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스토리가 있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주낙영 시장은 "새로 구성된 상인조직과 상인들이 힘을 합쳐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도약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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