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생활과 생업 현장에 숨어있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기 위해 1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2023년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분야는 △국민복지 △일상생활 △취업·일자리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지원 △신산업 등 우리 삶을 둘러싼 모든 규제 개선안이다. 참가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제안서는 영천시청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담당자 이메일(ysm12@korea.kr), 우편·방문(영천시청 청렴감사실)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에 대해서는 영천시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우수 1명(영천시장상, 상금 100만원), 우수 2명(영천시장상, 상금 70만원), 장려 3명(영천시장상, 상금 30만원) 등 총 6명을 우수제안자로 선정하고, 9월에 최종 결과발표 및 시상할 예정이다.

영천 출신 울산 기업인, 고향사랑기부에 한마음으로 동참

경북 영천시는 지역 출향 기업인 (주)호상테크 엄상섭 대표이사와 (주)합성기업 한두식 대표이사, 대학촌삼영푸덱스 정동간 대표가 고향사랑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고향은 우리가 힘들 때 위안과 힘이 되어준 안식처고, 우리를 한마음으로 똘똘 뭉치게 했다”며 “더 많은 출향인들이 영천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고향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모급된 기부금은 ‘영천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영천의 복지·문화·예술·청소년 육성사업과 사회적 취약계층,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불경기에도 고향을 위해 뜻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모아진 기부금이 의미 있는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