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이하 제전위)가 김해시 대표 축제인 가야문화축제 60년 역사를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

백서는 400페이지 분량으로 '가야문화축제 60년사'를 고스란히 담았다. 1962년을 시작으로 시대 변화에 따라 성장해 가는 축제의 모습을 사진과 기사, 이야기로 기록했다.

백서는 시민들이 가야문화축제의 정체성을 바르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제작했다. 

시는 이 백서 발간으로 시민들의 가야문화축제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높이고 축제 발전방향을 다함께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전위는 내실 있는 백서 제작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언론사와 김해시민이 소장한 축제와 관련된 사료를 수집했다.

백서에는 가야역사와 유적, 축제의 유래와 역사, 사진으로 보는 축제 60년, 언론이 바라본 축제, 역대 축제 포스터와 제전위 조직 등이 수록돼 60년 축제의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축제제전위 측은 "이번 백서 발간을 계기로 가야문화축제의 지난 60년 역사를 정리하고 미래 60년 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변곡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