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다음달 1일 오전 4시부터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이 1000원 인상된다고 13일 밝혔다.
기본요금은 현행 2.0㎞ 기준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인상된다. 또한 심야시간이 현행 오전 0~4시에서 오후 11시~오전 4시로 1시간 늘어나고, 심야할증 요금이 20%에서 30%로 10%p 인상된다.
이는 경기도의 '2023년 경기도 택시요금 요율조정 시행계획'에 따른 것으로 포천시는 연천군, 양평군 등과 같이 도농복합 '나'형 요금체계에 속해 현행대비 11.72% 인상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요금이 인상되는 만큼 서비스 질 개선과 택시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