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인천 중구 영종대교 하부도로에서 열린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소방대원들이 열차단선사고를 가정해 멈춘 공항철도에서 승객들을 구조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인천시와 18여 개의 관련 기관이 대거 참여해, 인천의 지리적 특성과 교통 여건 등을 고려한 '해무로 인한 영종대교 하단의 50중 차량추돌 및 전기차 화재, 공항철도 전차선 단선 사고'를 가정한 주제로 훈련이 실시됐다.특히 불시로 발생하는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시·군·구, 유관기관 및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동시에 진행하는 등 한층 더 실질적이고 현실성 있는 훈련으로 계획됐다.
인천=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