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제62회 경남도민체전 6개 종목 1위 달성[거창소식]

거창군, 제62회 경남도민체전 6개 종목 1위 달성[거창소식]

기사승인 2023-06-14 14:18:28
경남 거창군은 제62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 27개 종목 522명의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거창군은 지난해 대회보다 다수 종목에 걸쳐 더 향상된 기량을 선보여 테니스, 배구, 사격, 볼링, 족구, 바둑 종목에서 종합 1위를 달성했고 씨름, 배드민턴, 골프 종목에서 종합 2위, 농구, 레슬링, 역도, 파크골프 종목에서 종합 3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엘리트운동부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사격 종목은 9연패, 배드민턴 종목은 2위를 달성했고 배구와 족구 종목 또한 지난해에 이어 2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다관왕도 쏟아졌다. △수영 종목 3관왕 거창여고 임수정, 거창대성일고 장예서, 2관왕 거창대성일고 김가현 △육상(마라톤, 트랙 5,000m) 종목 2관왕 경남체고 손혁준 △역도 종목 3관왕 거창대성일고 하상수, 일반부 최승환·최승현·이창준·최석호, 2관왕 거창대성일고 박동영 △사격 종목 2관왕 경남체고 김상진·이준혁, 일반부 권민아 선수 등이 우수한 성적으로 체육 강군인 거창군의 명예를 드높였다.

거창군과 거창군체육회는 대회 기간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선수단을 응원했으며 오는 16일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제62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총평과 해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거창에서 한 달 여행하기 2차 참가자 모집

경남 거창군은 오는 26일까지 '상 속 쉼표 하나, 웰니스! 거창여행'을 주제로 거창에서 한 달 여행하기 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거창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총 20팀을 선정해 7-8월 두 달간 여행하기를 진행한다.


1차 모집과 같이 참가 대상은 만 19세 이상 경남지역 외 거주자로 1-2명이 팀을 구성해 개별 자유여행을 기획해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로 선정되면 '웰니스! 거창여행' 만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여행 기간 개인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거창관광 홍보를 적극적으로 수행한 참가자들에게는 2박 이상, 29박까지의 숙박비(팀당 1일 5만원 이내)와 관광자원·지역문화와 예술·역사·축제 등 체험비(1인당 5∼8만원)가 지원되며 거창관광택시 이용권도 주어진다.

또한 거창군은 2023년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에 경남도 대표로 선정돼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여행 기간 각종 편의시설과 체험행사 이용 시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거창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회원가입 후 발급받을 수 있다. 

구인모 군수는 "참가자들이 직접 경험하고 전하는 거창 여행 정보는 그 무엇보다 생생한 거창관광 홍보채널이라 생각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주민참여예산위원 공개추첨 선정

경남 거창군은 주민참여예산 위원으로서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위원 위촉의 투명성을 강화하고자 주민참여예산위원을 공개추첨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4월28일부터 5월18일까지 진행한 주민참여예산위원 공개 모집에서 초과 응모한 청년 계층(남성) 분야의 위원 선정에 위원장인 이종하 부군수, 참관 위원 3명, 응모자 3명이 참석해 공개 추첨으로 1명을 선발하고 위원 위촉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은 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심의‧조정, 예산편성 방향 등에 대한 의견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장 이종하 부군수는 "예산편성 과정에 군민 의견을 반영해 지방재정을 효과적으로 배분하고 주민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 제안 공모사업 추진 등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참여예산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등 주민참여예산제도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거창=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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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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