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광업·제조업에 대한 구조와 분포, 산업활동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15일부터 7월 21일까지 ‘2022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2022년 중 1개월 이상 조업실적이 있고 2022년 12월 말 기준 종사자 수가 10인 이상인 모든 광업 및 제조업 사업체 292곳이다.
주요 조사항목은 종사자 수 및 연간 급여액, 영업비용, 연간 제품별 출하액 및 재고액, 유형자산 등 총 13개 항목이다.
조사는 영천시가 임명한 조사원이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응답자 편의를 위해 비대면 조사(전화, 인터넷조사)를 병행하며, 인터넷조사는 1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경제통계통합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올해 12월에 잠정 공표된 후 2024년 1월에 확정해 국가통계포털에 제공될 예정이다.
조사 자료는 내용검토 과정을 거쳐 산업별, 종사자 규모별, 출하액 규모별 사업체 수 및 종사자 수 등으로 집계되며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 광업과 제조업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표본조사의 모집단 자료로 활용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조사를 통해 정책 수립과 지역개발 계획 등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영천으로 오세요”…인구 늘리기 캠페인 실시
이날 캠페인은 인구교육과, 가족행복과 직원 30여 명이 참석해 인구 증가 필요성과 숨은 인구 전입을 적극 홍보했다.
또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에 대한 당위성 등을 알리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지를 당부했다.
윤동훈 인구교육과장은 “올해 1월부터 매달 진행된 캠페인으로 영천시 11만 인구 달성 및 대구 군부대 유치 기원이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혜경 가족행복과장은 “인구증가 및 저출산 대응 인식개선을 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인구늘리기 시책지원은 시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인구늘리기-인구늘리기 시책지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웃을 위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 보내
영천스타사랑봉사단은 13일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을 위해 냉동식품(뼈없는닭발) 19박스를 영천시에 기부했다.
영천스타사랑봉사단은 지난 4월에도 냉동빈대떡 136박스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지난해에는 3만250개 도시락을 사회복시설에 기탁하는 등 활발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줘 감사드리며, 한결같이 기부를 실천하는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