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해상케이블카 사업 '탄력 받는다'

영덕 해상케이블카 사업 '탄력 받는다'

해수부, 공유수면 매립 목적 변경 '승인'
영덕군, 내년 준공 '목표'

기사승인 2023-06-16 14:36:54
해상케이블카 조감도. (영덕군 제공) 2023.06.16

경북 영덕군이 추진중인 해상케이블카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해양수산부 중앙연안관리심의회의 공유수면 매립 목적 변경 승인 심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군은 민간자본 336억원을 투입, 삼사해상공원~해파랑공원 1.3km 구간을 오가는 해상케이블카를 설치할 계획이다.

문제는 공유수면 매립 목적 변경 절차를 통과하는 것.

공유수면 매립지는 준공 검사일로부터 10년 이내 목적을 변경할 수 없다.

하지만 주변 여건 변화 등으로 목적을 변경할 수 밖에 없는 경우 해수부 중앙연안관리심의회 심의를 거쳐야 한다. 

다행히 해수부 중앙연안관리심의회가 군의 목적 변경 신청이 타당하다고 판단,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군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광열 군수는 "해상케이블카는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체류형 관광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관광 경쟁력을 한 단계 향상시킬 것"이라고 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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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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