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김해운동장을 출발해 김해사격장과 삼계근린공원, 김해천문대를 지나 소도마을 전 반환점을 돌아 김해운동장으로 회귀하는 코스로 하프(21.0975km)와 10km, 5km 등 3개 종목별로 진행했다.
이날 오전 8시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 동안 분성산 숲길은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로 열기가 가득했다.
경기 외에도 식전 댄스공연과 페이스페인팅, 먹거리 부스, 스포츠 마사지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대회 참가자와 시민 모두가 함께 즐겼다.
시는 마라톤대회 안전을 위해 주변 도로와 주차장, 코스 등에 180여명의 안전 관리 요원을 배치했다.
시는 김해숲길 마라톤대회가 김해지역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