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6일 일해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 '2023 숲속의 작은 음악회'에 합천군 양수발전소 유치 홍보부스를 마련해 홍보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음악회는 지역 가수와 합창단의 공연, 색소폰 동호회 연주 등 수많은 관중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장에 마련된 홍보부스에는 군민들의 방문이 끊임없이 이어졌으며 음악회의 음악 소리와 함께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간절한 염원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김윤철 군수는 "작은 음악회 행사와 더불어 합천군 양수발전소 유치사업도 홍보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오는 22일에는 합천군 양수발전소 유치 궐기대회를 개최해 군민의 열망과 염원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군민들의 참여와 지지를 얻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합천군, 합천왕후시장 종합개발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경남 합천군은 19일 군수, 부군수, 실국센터소장, 전 부서장, 및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합천왕후시장 종합개발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합천왕후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중장기 미래비전과 전략을 수립해 합천왕후시장의 경쟁력 제고 및 왕후시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확립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의 과업 개요, 기초조사 내용 및 계획수립의 추진방향 등을 보고 받고 종합개발계획의 성공적인 수립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군은 착수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검토 후 향후 개최될 중간보고회에서 시장의 여건 및 입점상인 및 인근 지역민 의견을 수렴해 사업의 방향을 더욱 구체화할 예정이다.
김윤철 군수는 "합천왕후시장 종합개발계획 수립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세부적인 부분도 면밀히 검토하여 합천왕후시장의 청사진을 잘 그릴수 있는 계획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합천군, 왁자지껄 삼가 한우 한마당 행사 성료
경남 합천군은 삼가면 한우거리 일대에서 지난 17일, 18일 양일간 '왁자지껄 삼가 한우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개막식 행사는 17일 삼가식육식당협의체 황덕준 위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내외빈의 축사, 삼가 한우로 만든 불고기 김밥 만들기 퍼포먼스 등으로 펼쳐졌다.
삼가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삼가 면민들로 구성 된 삼가 필하모니 앙상블의 색소폰 연주, 노래자랑, 팔씨름 대회, OX퀴즈, 한우핑거푸드 시식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어우러져 함께 즐길 수 있었다.
또한 삼가 식육식당을 찾아 준 고객들에게 결제 영수증 금액의 10%를 합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페이백 행사와 면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파는 주말장터도 같이 진행돼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한편 삼가면 도시재생사업은 2019년 12월 선정돼 2020년-2023년까지 4년간 190억원의 마중물 사업비를 포함해 총 490억원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합천=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