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향토음식 보존과 활성화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외식업체 20곳을 대상으로 ‘향토음식 활성화 교육’을 진행한다.

향토음식은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해 특색있는 조리법으로 만든 전통 음식으로 우리음식연구회가 꾸준히 발굴하고 개발한 레시피를 토대로 외식업 메뉴로 새롭게 응용하기 위해서 추진됐다.

교육은 매주 목요일 총 4회차로 진행되며 흑마늘 표고탕수, 가지 강정, 진미채 마늘장아찌, 마늘쫑잡채 등 의성농산물을 활용해 특색이 넘치면서 일상생활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들로 구성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우리의 전통 식문화를 발굴하고 계승해 의성의 우수한 농산물 홍보와 소비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상이변 대비 상수도 전기시설물 안전점검 실시

의성군은 이달 말까지 상수도 시설물의 재해·재난 예방과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안계정수장과 배수지 12곳, 가압장 95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폭염, 태풍, 집중호우와 기상이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다.

점검은 기계·전기·자동제어·개폐기·피뢰기·변압기·조명설비·누전차단기 등의 정상작동 유무 전반에 대해 이뤄진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시설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