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정 수능’ 발언 여파가 지속되는 것과 관련 “검토나 논의, 조율 없이 무작정 내지르는 즉흥적 국정운영 방식으로 교육현장에 사회적 갈등과 혼란을 더 부추기고 있다”고 직격했다.
황 전 대변인은 21일 TBS라디오 ‘최일구의 허리케인’에서 이같이 밝히며 “과거 초등학교 만 5세 입학에 이어 교육 참사 시즌 2 같아서 굉장히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교육 현장이 아수라장이 되고 있다”며 “공교육 중심은 중요하지만 수능을 5개월 앞둔 수험생들 등 교육계는 지금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엇보다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대학 입시를 담당하는 국장이 경질되고 대학 입시를 주관하는 대학 교육평가원장이 사임하게 되고 정부 총리실에서 감사를 하겠다는 거 아니냐”며 “이제 수능을 150일 정도 남겨놨는데 올해 수능 출제를 어떤 형태로 하겠다는 건지를 두고 수험생과 학부모들 등 교육 현장에서는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 점이 잘못 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킬러문항은 올해 수능에서 당연히 없어질 것”이라며 “아주 매우 어려운 문항 즉 초고난도 문제 이게 사라지니까 그거 보다 약한 등급에 준 킬러 문항의 문제집이 또 수십에서 수백만 원 정도로 사교육 현장에서 거래가 되고 있다. 이건 어떻게 할거냐”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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