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일 (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수난사고 등 위험지역에 특수대응단 배치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수난사고 등 위험지역에 특수대응단 배치

기사승인 2023-06-26 13:26:24
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오는 8월 20일까지 여름철 피서객이 많이 찾는 가평군 북한강변에 북부특수대응단을 전진 배치한다고 26일 밝혔다.

가평군은 도내에서 가장 많은 물놀이 시설이 분포해 있으며 특히 여름휴가철에는 피서객과 여행객들이 즐겨 찾으면서도 안전사고가 빈번한 지역이다.

북부특수대응단은 다목적 고속보트, 제트스키 등을 이용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순찰에 집중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물놀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6월부터 8월까지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에는 임진강과 한탄강변을 포함한 잦은 비 피해가 발생하는 연천군과 파주시, 동두천시 등에 기상상황을 고려해 북부특수대응단을 이동 배치할 계획이다. 여름철이면 상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곳으로 북부소방재난본부에서 중점 관리하고 있다.

고덕근 본부장은 "최고의 119구조대원으로 구성된 북부특수대응단을 가평군 북한강에 전진 배치해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태풍과 집중호우 시에는 풍수해 우려지역으로 이동 배치함으로써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윤형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극우 댓글 조건으로 늘봄학교 강사 자격 줬나…교육부 “전수조사”

교육당국이 극우 성향의 교육단체 ‘리박스쿨’이 서울 일부 초등학교에 늘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지시에 따라 댓글을 단 사람을 강사로 채용했다는 의혹을 전수조사하고 있다.교육부는 1일 리박스쿨이 서울교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 시내 10개교 늘봄학교에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리박스쿨 대표가 먼저 서울교대에 협력을 제안해 일선 학교에 리박스쿨이 만든 프로그램을 공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