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가 평생학습 활성화와 평생학습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포천시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시민이 주체가 되는 시민 중심, 포천시만의 특화된 중장기 실천 로드맵과 추진전략을 수립하는 '포천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이번 연구를 맡기고 포천시 평생학습 현황조사와 시민 평생학습 참여실태 및 욕구분석을 통해 지역 정서와 실정에 맞는 특화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또 2024년 7월 준공 예정인 포천시 교육커뮤니티센터의 지역연계 평생학습 추진체계 구축과 공유공간 활용방안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26일 백영현 시장과 포천시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평생교육 관련 부서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백 시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장기적이고 효율적인 비전과 정책을 수립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평생학습 참여를 통해 시민이 함께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2012년 5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찾아가는 노인교육 프로그램 은빛아카데미,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포천시 新중년 인생대학,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학습동아리 등을 지원하며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