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되면서 군위군민들도 대구시민안전보험의 혜택을 받게된다.
시민안전보험은 예상치 못한 재난이나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의 생활 안전 지원을 위한 보험으로,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이면 별도의 가입 절차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험료는 대구시에서 전액 부담한다.
따라서 군위군민은 기존 군민안전보험 9종에서 시민안전보험 18종으로 확대 보장받게 된다.
기존 군민안전보험에서 보장하던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사망 및 후유장해 △익사사고 사망 △농기계사고 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9종은 그대로 보장이 된다.
시민안전보험 적용으로 새로 추가되는 항목은 △전세버스 이용 중 사망 및 후유장해 △강도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가스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사회재난 사망 △실버존 교통사고 △개물림 응급실 내원 치료비 9종이다.
보장항목에 포함된 사고 피해를 본 경우 사고일로부터 3년간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고 다른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보험 수혜가 가능하다.
보험금 청구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또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우수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 MOU 체결
군위군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과 우수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군위군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내 홍보관과 특설매장, 직거래장터 등을 운영한다.
또 7월 1일 대구시 군위군 편입을 기념해 6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지하1층 군위군 특설매장에서는 친환경농산물과 축산물, 가공품 등 50여 가지를 판매한다.
김진열 군수는 “지역 농산물의 고품질 프리미엄 청정 이미지를 더욱더 확고히 해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