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카드수수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7억 52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사업자등록증 상의 소재지가 영천시에 있는 2022년 총매출액 4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이며, 지원금액은 2022년 카드 매출액의 0.5%~1.1%로 최대 50만 원까지다.
전년도 카드 매출액이 없거나 올해 1월 1일 이전 폐업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 신청은 온라인 또는 경북경제진흥원 영천 출장소로 하면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보건소, 응급환자 이송비 지원
영천시보건소는 시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응급환자 이송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송일 기준 영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응급환자가 지역 의료기관에서 외부 종합병원 또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송되는 경우 응급차량 이용금액을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응급환자 이송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영천시보건소에 접수하면 된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