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공급사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추진했으나, 올해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않아 중단 위기에 놓였다.
전남도와 전남교육청은 각각 소요 사업비의 50%를 확보해 총 8억4000만 원을 확보, 지난해와 동일한 규모로 사업을 추진한다.
과일간식은 도내 초등돌봄 학교 423개교, 1만4000명에게 연말까지 30회에 걸쳐 공급하게 된다. 간식으로 제공되는 과일은 사과, 배, 포도, 토마토, 딸기, 수박, 멜론 등 8개 품목이며,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지역 농산물이다.
과일 간식은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과 위생설비, 저온유통 체계를 갖추고 음식물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한 업체 중 공모를 통해 선정‧공급한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