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3.0) 사업’ 지역거점형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강원대는 오는 2026년 2월까지 약 21억원의 정부지원금과 강원도·춘천시 지자체 지원금 등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연구 성과의 산업계 이전 및 사업화를 통한 수익 창출을 유도하고 대학 기술 고도화로 산업계 수요에 대응하는 등 기술사업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강원대는 지역 특화산업 분야 대학 실용화 자산 발굴 및 고도화, 지역산업체 수요 중심 자산 설계 및 고도화, 실용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지원, 공공연구기관 및 지역 대학 간 기술 융·복합 기술사업화 중점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강원대는 지난 2015년부터 ‘BRIDGE’, ‘BRIDGE+’ 사업에 잇따라 선정된 바 있다.
장철성 강원대 산학협력단장은 “강원지역 기술사업화 허브로서 대학, 지자체, 산업계와 유기적인 기술 파트너십을 구축해 지역 전략 분야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