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은 대구시 편입에 따라 운행되는 급행시내버스 첫차 시승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시승에는 김진열 군위군수와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 시의원, 군의원 , 주민 등이 참석해 급행버스 운행개시를 축하했다.
신설된 급행시내버스는 칠곡경북대병원역을 출발해 팔거역을 지나 동명사거리, 팔공산터널, 부계면, 효령면, 군위읍으로 오가는 급행 9번과, 칠곡경북대병원역, 동명사거리, 팔공산터널, 부계면, 산성면, 의흥면, 우보면으로 오가는 급행 9-1번, 2개 노선이다.
또 환승이 가능해져 대구도시철도 이용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됐다.
박수현 의장은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따라 대구시-군위군 급행시내버스 노선개통으로 군민들의 교통수단이 확대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급행시내버스 2개 노선 개통을 시작으로 군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