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28일까지 빈집 매입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과 사업내용 발굴을 위한 빈집 매입 시범사업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빈집 소유자와 주민자치회, 기초단체 등은 빈집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사업 제안을 할 수 있다.
시는 심의위원회에서 빈집 노후도, 지역 연계성, 사업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3곳 내외의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빈집과 부속 토지이며 2개 이상 인접한 주택(무허가 포함) 및 부속 토지, 나대지를 포함한 구역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선정된 대상지의 빈집과 토지를 매입한 뒤 주차장, 공원, 방재시설 등 원도심 기반시설로 조성할 예정이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